그 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6.08.12 남인*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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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장님:D
난임과 마지막 진료 날 밝게 인사드리고 나왔지만 막상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울컥하는 마음에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 드리고 온 것 같아 이렇게 몇 글자 남겨봅니다.
임신을 준비하며 산전검사를 받던 중 32년 만에 제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호르몬제로 조절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임신 준비를 더 늦추고 싶지 않아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다니며 자연임신을 준비했지만 매번 비임신으로 끝날 때마다 실망하는 마음이 컸고
조금이라도 빨리 아기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결국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난자 채취 후 기존 담당 과장님께서 그만두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렇게 김우정 과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선생님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던 터라 담당 간호사 선생님만 기억하고 있어서
김우정 과장님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진료 때부터 과장님께서 “걱정하지 마세요. 잘 될 거예요.”라고 말씀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식 전에는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실망도 커질 수 있으니 “우리 한 40% 정도라고 생각하고 해봐요.”라고 현실적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대문자 T인 저희 부부에게는 오히려 그 말씀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관을 진행하는 동안 생각보다 힘들다는 생각 없이 잘 버텨왔는데
정작 이식이 끝난 뒤 과장님께서 기도해 주실 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 중에서도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과장님의 기도와 따뜻한 손길 덕분인지 흔히 말하는 '로또’에 당첨되어 저희 부부에게 찰떡이가 찾아왔습니다♥
혹시 비임신이면 테스트기를 보고 먼저 실망할 것 같아 피검사 날까지 임신테스트기도 한 번 하지 않고 병원에 갔습니다.
피검사 결과 임신 수치가 125이고 “임신이에요.”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엉엉 울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던 기억밖에 나지 않네요.
그렇게 과장님과 함께 아기집을 보고 심장소리를 듣고
하나하나 퀘스트를 깨는 마음으로 병원에 다니다 보니 어느새 난임과를 졸업하는 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정말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진료를 보러 갈 때마다 기대보다는 ‘혹시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항상 앞섰는데
그럴 때마다 과장님께서 쿨하게 “잘 있네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사실 지금도 제 뱃속에 아기가 있다는 사실이 문득문득 믿기지 않을 때가 있고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이제 난임과를 졸업하고 산과로 가지만 지금까지 과장님께서 잘 지켜주신 만큼 저도 찰떡이 건강하게 잘 키워서 꼭 순산하겠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아기를 만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김우정 과장님
그리고 항상 친절하게 챙겨주신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장님께 마지막 인사 때 둘째 준비하면서 꼭 과장님께 또 오겠다고 인사 드렸었는데
찰떡이를 키우면서 둘째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꼭 찾아뵙겠습니다ㅎㅎㅎ
최고관리자
2026-08-12
안녕하세요. 김우정 과장님과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걱정이 있으셨을 텐데, 김우정 과장님을 믿고 시험관 시술의 과정을 함께하며 소중한 아기를 만나게 되셨다는 소식에 저희도 무척 기쁘고 뭉클한 마음입니다.
진료 때마다 건네드린 따뜻한 격려와 현실적인 조언, 이식 후 함께했던 순간들이 인*님께 든든한 힘과 위안이 되었다니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기다림 끝에 아기집과 심장소리를 확인하고 건강하게 난임과를 졸업하시기까지의 소중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저희에게도 큰 보람입니다.
보내주신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은 김우정 과장님과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 꼭 전달하여 큰 힘과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난임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산과에서 이어질 여정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소중한 아기와 꼭 건강하게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