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원장님께
2026.01.31 양진* 조회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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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찬 원장님께.
이 글은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로는 다 담기지 않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온전히 전하고 싶어 씁니다.
저는 첫째도 둘째도 난임이었고, 둘째를 위해 다섯 번의 시술을 지나왔습니다. “다섯 번”이라는 숫자는 제게 단순한 횟수가 아니라, 제 삶이 병원 일정과 주사 시간에 맞춰 다시 배열되던 시간의 무게였습니다. 기대했다가 무너지고, 무너진 마음을 주워 담아 다시 다음을 준비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설렘”보다 “해야 하니까 한다”는 마음으로 버티게 되었습니다.
채취는 두 번이었습니다. 두 번째 채취 날, 저는 실수로 아침에 작은 과일인 살구를 먹는 바람에 수면마취 없이 진행해야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유난히 힘들던 그때, 원장님께서 제게 기도해주시던 장면을 저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 순간 눈물이 났고, 그 눈물은 슬픔이라기보다 오래 참아온 마음이 누군가에게 이해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나는 혼자만 버티는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날의 난자들 중 하나가 제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하고, 가끔은 너무 벅차서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꽉 차오릅니다. 제가 가장 무너질 것 같았던 날이,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원장님, 원장님의 따뜻함은 치료 과정의 일부가 아니라, 제 마음을 지켜주던 힘이었습니다. 병원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말과 태도도 제게는 ‘관리’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돌봄’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 표정이 흔들리는 날을 알아봐 주시고 조용히 위로해주시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작은 생명이 제 안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더 단단히 살아가겠습니다
고객의소리관리자
2026-02-03안녕하세요 양진*님 ^^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잉태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 순간을 백은찬 원장님과 함께 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 귀한 생명과 함께 하심에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진*님의 가정이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