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선생님 저 출산했어요 감사합니다^^
2017.11.11 민지* 조회수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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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저희 부부를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저는 10개월 전 3년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 선생님을 찾아뵌 가야금 연주하던 산모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유능하시다는 백은찬 선생님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시험관이라는 것 자체가 기독교인 저에게 꼭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면 어쩌나 그냥 기다려야 하는건가 많이 고민되는 일 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찾아뵙고는 시험관이 얼마나 중요한 주님의 방법인지 깨달았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최선을 다해 선생님을 믿고 노력하였습니다. 몸관리, 음식관리를 하며 주시는 약들과 주사를 용기 있게 했더니 아픈 것도 잘 몰랐고 힘든 줄도 몰랐어요. 남편의 정자 문제였고 저는 건강하다며 걱정 말라고 하셨던 선생님 말씀대로 시험관 냉동1차에서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 생일이 임신 확인 날 이었는데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게 되었어요. 병원을 다니다 선생님이 지나가시면 저희 부부는 '우리 기억 못하시겠지'하며 멀리서나마 선생님을 바라봤어요^^ 선생님 성함따서 이름 짓자고 했는데 아기가 여자 아이라 지혜,믿음을 합쳐 지음이로 지었어요-^^ 선생님께서 해주시던 기도 아직도 너무 감사하고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신 주님과 채용화 선생님을 소개해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신선1차 실패했을때 제가 받은 말씀은 '나는 차선이 아닌 최선을 준다'라는 말씀이었는데 지금까지 임신 중 단 한번도 속썪이지 않고 자라주었어요. 이 모든게 주님의 뜻이고 영광입니다. 그 자리에서 만난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아기가 태어난 날이 남편생일 하루 전이라 남편에게도 생일 선물이 되었답니다^^ 친한 언니가 루푸스에 의한 습유로 고생하고 있는데 선생님 꼭 찾아뵈라고 이야기 했어요.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만나시면 잘 부탁드립니다 히히~^^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할게요 아기 낳고 감사드리려 지금까지 참고 있었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최고관리자
2017-11-11안녕하세요 지숙님, 전해주신 편지 가득 느껴지는 진심 어린 마음이 너무도 커다란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에 지숙님이 지나온 날들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지혜와 믿음을 합친 '지음'이라는 이름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모두의 기도가 닿아 귀하고 소중한 지음이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함과 건강함으로 가득 찬 날들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