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만에 온 선물
2019.11.13 장문* 조회수 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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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짧게나마 감사인사를 남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작성을 시작했는데 지나간 시간들이 떠올라 뭉클합니다.
저는 올해 39살로 결혼 13년만에 첫 아기를 품은 산모입니다.
저의 꿈은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저희 부부는 도드라지는 큰 문제가 없이 아이가 생기지 않는 케이스였고,
지인의 소개로 분당제일병원을 찾게 되었고, 다니게 된 시기가 벌써 10년 가까이가 되네요.
저도 계속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여서 계속적으로 시도는 못하고, 2년에 한번 꼴로 시술을 하였고, 한번의 화학적 유산이 있은 후에는 육체의 지침과 마음의 절망은 더욱 컸었습니다.
그럴 때,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다시 기대함으로 시도할 수 있게 해주신 백은찬 원장님,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하시는데도 항상 반가움으로, 또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살피시며,
작은 말이라도 마음써주시는 모든 병원 관계자분들이 긴장감을 안고 병원에 온 저에겐 참 포근했습니다.
13년 동안 저희 부부가 생명을 기다리면서 가장 크게 배운 건 생명의 소중함이었으며,
그 생명의 소중함을 동일하게 소중하게 생각해주시는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로 인해,
저는 지난 주, 16주가 되어 난임센터가 아닌 일반산과도 이 곳에서 머물며, 출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주 처음 뵈었던 채용화원장님도 얼마나 좋으셨던지요.
제 인생의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함께 해준 분당제일여성 병원은 저에게 있어 결코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병원 벽에 붙어 있는 반드시 오는 기쁨과 행복.. 은 분명히 있습니다.!!
지나온 몇 번의 시술과 몇 년의 기다림은 지금 온 행복과 감사함으로 인해 이제 소망함으로 가득차있게 됨을 봅니다. 출산 때까지 또 여정이 있겠지만, 분단제일여성병원이 있어 든든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이렇게나마 마음 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고관리자
2019-11-14" 저의 꿈은 엄마였습니다. " 이 한 줄을 읽으면서 같은 여자로서 공감이 되고, 마음 깊이 서립니다. 간절한 마음 만큼 기쁜 소식으로 읽는이들도 기쁘고, 난임센터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있을 줄로 압니다. " 포기하지 않고, 저희 병원을 믿고 따른 분들은 빠짐 없이 모두 성공하셨다. " 라는 백원장님의 말씀이 10년이란 세월을 기다려주신 장문선님의 감사의 편지로 다시금 증언처럼 와닿는 듯 합니다. 그리고 믿고 따라주심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희망을 쉽게 잃고 포기할 수 있는 더 어리신 간절한 부부분들에게도 큰 희망의 메시지 처럼 와닿습니다. 백은찬 원장님과 난임센터 식구들에게 고객님의 감사편지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남은 임신 기간이라는 터널 끝으머리까지 전 의료진이 합심하여 안전한 분만을위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장문선님의 반드시 오는 기쁨과 행복~!! 을 외치며 장문선님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