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원장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2013.10.10 고운튼튼* 조회수 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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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이에요.
불임으로 마음고생 하던 제가 어느새 임신 30주 고운튼튼맘이 되어 오늘 태교음악회에도 다녀오고 선물도
받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임신 준비과정과 임신 30주의 기간을 되돌아보았는데...
그 소중한 기억에 역시 백은찬 원장님을 빼놓을 수 없더라고요.
원장님을 처음 만난건 2010년 10월 쯤으로 기억하는데요.
병원을 찾기 전엔 "내가 불임과를 다니게 되다니..." 뭔가 슬프고 두려웠지만 그래도 병원을 다녀야겠다 마
음 먹고 나서는 주저없이 백은찬 원장님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공수정을 거쳐 시험관 아기 시술까지... 힘든 과정이 많았지만 원장님과 함께여서 용기 잃지 않고 씩씩하
게 노력한 덕분에 고운이와 튼튼이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직장에 다니느라 시술을 연달아 할 수 없어 임신하는데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원장님에 대한 믿음 만
큼은 변하지 않았다는 거 아시죠?^^
주위에서는 병원을 바꿔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지만 그럴 필요를 못느꼈던 점은... 원장님께서는 똑같은
방법으로만 진행하시는게 아니라 주사약도 바꿔보고 검사를 통해 착상 실패 원인을 파악하셔서 그에 필요한
처방을 내리시는 등 저의 몸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의사선생님이라는 안심과 확신이 생겼던 것 같
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계속해서 원장님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변함없이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모습에
제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랍니다.
피검사 결과로 임신 소식을 들은지 엊그제 같은데 초기, 중기를 지나 이제 출산을 2달 정도 앞두고 있네요.
임신 기간에도 입덧, 양수검사 등으로 힘들고 걱정스러운 시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뱃속에 아기들이
찾아왔다는 감사함으로 모두 이겨낼 수 있었어요.
결혼 후 5년동안 임신, 출산한 친구들 보며 부러워하고 뒤에서 눈물 닦아내던 제가 딸둥이 엄마가 된다는
게 정말 감격스럽고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생각하다 이렇게 감사의 편지로 마음을 전합니다.
한번은 원장님 생각에 5층 진료실 앞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요. 새롭게 리모델링한 대기실... 환하고 예뻐서
혼자 흐뭇해했어요. 그리고 많은 예비맘들이 원장님의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남일 같지 않아 꼭 임
신 성공하실거라고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원장님 목소리만 듣고 내려왔답니다^^; 얼굴도 한번 뵈었으면 정
말 반가웠을 것 같은데... 아쉬웠지만 제 휴대폰 속 원장님과의 졸업사진(?)으로 달래고 말았네요.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신 백은찬 원장님...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불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 주시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시는 원장님께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갑자기 이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관리자2
2013-10-22
안녕하세요~고운튼튼맘님 ^^
백은찬원장님을 이렇게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힘을 내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