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2016.02.13 김현* 조회수 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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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장님!
어느새 저희 쌍둥이가 15주를 맞았습니다. 네팔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저희 부부가 작년 4월 지진을 만나 갑자기 한국에 들어와서 또한 갑자기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생각지도 않던 세 차례 시험관을 거쳐 쌍둥이를 갖고 이제 어느덧 하루하루가 다르게 불러오는 배를 보고 있자니 이 모든 일이 그저 꿈같기만 합니다. 2차때 혈액검사 수치가 올랐다가 떨어지자 오히려 저희 부부보다 더 안타까워하시던 원장님 모습에서 저희 부부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결혼 3년차, 해외에서 사역을 하다보니 정보는 늦고 네팔 의료수준은 뻔하고.. 마음만 있지 언제 우리 부부에게는 아이가 생기려나 그저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재지변을 통해 원장님을 만나는, 정말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지난 8개월의 과정이 늦은 결혼에 출산이 하루가 급했던 저희 부부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날이 갈수록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 한 잔 마실 새도 없이 환자를 보시는 원장님께서 늘 기도해주시고 초긍정! 언어로 늘 용기를 주셔서 늘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손주연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간호사님께 늘 같은 질문을 하고 또 하고 그랬는데 죄송했어요^^ 3차 수치 나왔다고 너무너무 기뻐하며 전화주셨던 선생님 목소리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실과 상담실, 원장님 방 앞에서 늘 친절하게 맞아주신 소희 선생님~ 늘 숨돌릴 새도 없이 돌아가는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분당여성제일병원 난임센터 스탭들 모두 넘넘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16-02-15
안녕하세요 김현민님 ^^
백원장님과 손주연간호사님, 소희선생님까지 꼼꼼히 인사주셔서 저희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앞으로 예쁜 쌍둥이 건강하게 순산하시는 그날까지 병원에서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해 보답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