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선물을 안겨주신 백은찬 원장님 감사합니다♡
2015.06.10 달땡별땡* 조회수 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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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12주차 진료를 마지막으로 산과 선생님께 옮기게 된 땡땡이 맘입니다^^
제가 분당제일병원을 다닌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결혼 후 난소에 혹이 발견되어 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을 한 뒤 기다리던 아기가 찾아오지 않아
친언니의 권유로 백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진료에 지치실만도 한데 항상 웃으시며 딸처럼 편하게 대해 주시며 긍정적인 말씀으로 힘을 주신
원장님 덕에 지치고 힘들었던 제 몸과 마음도 많은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과배란부터 시작해서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실패하며 많이 울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원장님을 믿고 언젠가는 좋은결과가 나올 꺼라는 생각으로 다시한번 냉동이식을 시도 했고,
기적적으로 쌍둥이를 품게 되었네요^^
시술하실때마다 항상 힘이되는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진심어린 기도도 해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임신사실을 알고도 12주까지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기에,
12년같은 12주를 보내고.. 이번주 마지막 진료시에 쌍둥이 건강히 낳고 또 쌍둥이 낳으러 오라며
웃으시던 원장님~일단 둘을 키워보고 가겠습니다.^^*
이제 백원장님 진료실 앞에서 내차례가 언제일까..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은 없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가장 간절하고 떨리는 순간이 있었을까 생각이드네요..
이제서야 추억이라 얘기 할 수 있고 그 시간도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백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친절하셨던 미화&상아 간호사 선생님..
특히나 많은 난임 부부들을 마주하시면서 힘들때도 많으실텐데 항상 차분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두분도 복 받으실 꺼에요~^^*
지금도 간절히 예쁜 아가를 기다리고 계신 이 세상의 엄마&아빠들~ 힘내세요!!!
간절히 원하면 이뤄집니다. 저도 항상 응원할께요♡
관리자2
2015-06-11
달땡별땡맘님 안녕하세요^^
백은찬 원장님을 향한 감사의 편지 너무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는 항상 좋은 소식이 찾아오는 것 같은데요!
달땡별땡맘님의 쌍둥이 임신 소식에 저역시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여러모로 건강 걱정부터 앞서는 요즘인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순산 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