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과장님과 분만실 간호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1.07.21 양호* 조회수 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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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이은성과장님과 분만실 간호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아가가 더이상 크지를 않아, 예정일이 7/27일보다 2주정도 앞당긴 7월 14일날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습니다.
무통주사를 믿고 분만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은채 유도분만이 진행되었는데, 자궁문이 3센치밖에 열리지않았지만 자궁근종때문에 상상이상으로 고통을 느꼈습니다.
더이상 참지못하고 무통주사를 맞고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려고하는데, 무통주사때문에 아가 혈압이 떨어진다고하여 산소마스크를 끼고 결국 무통주사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렇게 진통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자연분만을 포기하고싶었지만!
과장님과 간호사분들께서 할 수있다고, 거의 다 왔다고 힘내라고 옆에서 계속 응원해주시고, 아가가 잘 나올 수 있게끔 끊임없이 도와주신 덕분에 순산하였습니다.
이쁜 아가를 얻으면서 치질도 함께 얻게되어 일주일이 지난 지금에야 이렇게 앉아 감사의 글을 쓰고있습니다^^^^
순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21-07-23안녕하세요. 호산님. 어느덧 호산님의 이쁘고, 건강한 아이를 만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신지 일주일여가 되었다는 소식이 기쁘고, 설레입니다. 씩씩하게 진통을 이겨내시고, 마침내 순산을 하시기까지 호산님의 용기와 의지가 편지 속에서 오롯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앞으로는 출산의 시간을 지나 늘 축복과 은혜가 가득한 순간들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