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산 차민영 선생님과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2024.06.23 김효* 조회수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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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신 20주부터 차민영 선생님께 진료받고 지난 6월 11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산모입니다.
제 첫 출산을 진료봐주시고 수술해주신 차민영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어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첫 출산이라 모르는 게 많고 아직 20대로 주변에 임신을 겪은 친구나 지인이 별로 없어 항상 두렵고 긴장이 됐던 임신기간 동안 차민영 선생님께 진료받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산부인과 오는 것도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항상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궁금한 점을 편하게 여쭤볼 수 있게 분위기 형성해주시고 답변도 자세히 해주셔서 선생님께 진료를 보고 나면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무섭다던 내진도 선생님께서 해주신 건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별 다른 이벤트 없던 임신기간이었고 그래서 선생님께서도 일단 자연분만을 해보자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7주 새벽에 양수가 터지면서 병원에 급히 왔고 일단 자연분만을 시도했으나 제가 감기 기운이 있었어서 분만 시도 중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그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선생님께서 9시에 출근하자마자 보러 오셨고 상태를 보시더니 아이가 힘들어해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게 어떻겠냐 하셔서 바로 수술로 변경했습니다.
자연분만만 생각하다가 갑자기 수술을 하게 돼서 무섭고 떨렸지만, 선생님께서 옆에서 바로 수술 잡아주시고 응원의 말씀도 해주시고 수술실에서도 선생님 얼굴을 보니 정신을 붙들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정말 빨리 끝났고 저랑 아이 모두 건강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잘 해주신 덕분에 수술 후 이틀차부터 혼자 걷고 화장실도 가고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제왕절개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회복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던데 저는 생각보다 별로 아프지도 않고 회복도 빨라서 수술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입원한 5일 동안도 선생님께서 매일 회진돌면서 상태 체크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 흉터도 실밥푸를때 보니 깨끗하고 그 후로도 상처부위 불편함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하시던 일을 하신 것이고 저는 선생님을 만나는 수많은 산모 중 한 명이겠지만, 선생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진료와 의술이 저 같은 평범하고 잘 모르는 산모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됐었어서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입원병동에서 보니 차민영선생님이 이달의 칭찬직원이시던데, 선생님을 겪은 환자라면 누구나 그 이유를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한달 뒤에 선생님께 마지막 산후 진료 보고나면 이렇게 뵐 일이 없을텐데 아쉽습니다..ㅠㅠ
제가 둘째를 낳게 된다면 꼭 차민영선생님께 또 찾아오고 싶습니다.
선생님, 항상 응급분만과 수술로 바쁘시고 대기환자도 많으시지만 지금처럼 많은 환자들, 산모들에게 큰 힘이 되는 의사선생님으로 열심히 일해주세요.^^
선생님 덕분에 임신과 출산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도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예쁜 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차민영선생님 담당 외래 간호사선생님과 분만실 의료진 선생님들, 수술실 선생님들, 4층 입원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청소 이모님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분당제일병원 외래 진료 다니던 지난 몇달과 입원기간 5일동안 여러 선생님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봐주셨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나마 남깁니다.
특히 수술한 당일 날 밤에 수시로 제 상태를 살펴봐주시고 하나도 아프지 않게 처치해주신 여러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24-06-26안녕하세요. 효*님~ 값진 시간을 내주시어 차민영 과장님과 모든분들께 감사의 편지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산과정의 생생함이 효*님의 글속에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견디시고 소중한 아이를 품으셔서 너무나도 고생하셨습니다. 효*님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