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벌써 돌이에요 :)
2025.03.02 김한*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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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너무 바쁘셔서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5주차 애기집 보러 처음 병원 간 날,
동생분이랑 이름이 똑같다며 환하게 웃어주시던
다정한 모습이 아직도 선명한데
전 선생님께 출산을 했고 벌써 그 아기가 돌이네요ㅋㅋ
저 돌끝맘 됐어요~~~~^^ 돌잔치하고나니
갑자기 선생님 생각이 너무 나고 보고싶어져서
병원에 잘 계신가~ 언제 쉬시나~ 가보진 못하지만
스토커(?)처럼 스케줄 보다가 너무나 늦은 편지글 남겨요
뚜벅이 엄마인데 매달 남편 휴가내고
왕복 두시간 거리를 다녔지만
한번도 불만가진적 없고 편안했던 임신기간이였어요!
선생님 목소리 들으면 그냥 마음이 다 편해졌거든요
괜찮아요~하시면 오 괜찮군 하고 안심하고 집에 오던 기억
제왕 흉터관리 잘하라고 하셨는데
애기가 등센서가 너무 심해수 백일까지 배 위에 올려놓고 재우느라
비록 고물꼬물 왕지렁이가 됐지만ㅋㅋㅋㅋ
지금은 엄마 옷을 올리고 배꼽을 찌르는 장난꾸러기가 나온
영광의 상처로 알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37주차때 양수 터진줄 알고 급히 갔는데
당직서고 퇴근 안하시고 저 기다려주시던 선생님~
몸 관리 잘하시고 밥 잘 챙겨드시고!
아쉽게도 둘째 계획은 전 혀 없어서
다시 뵐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ㅜㅜ
꼭 한번 인사드리러 갈게요~ 건강하세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고객의소리관리자
2025-03-04안녕하세요 김한*님~한*님의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만나시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경험담과 함께 최은샘 과장님을 잊지않고 이렇게 따뜻한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장문의 편지로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