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 박사님 감사합니다 ! > 감사의편지

박사님 덕분에 무사히 순산하고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 아기 재우고 감사의 글을 쓰네요 

둘째라서 제왕 확정이기에 무조건 박사님께 하려고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박사님 말투가 사실 "산모님 ~ 해", "별일 없지~?" 이런식이셔서 초산모 분들이나 이런 말투 어색해 하시는 분들은 처음엔 

뭐지 ? 이러실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박사님이 초음파 엄청 자세히 봐주시면서 하나하나 다정하게 알려주시는 타입은 아니셔요 

하지만 경산모로 박사님 만나면, 박사님이 오히려 이야기를 조금 해주시는게 정말 아기가 안전하다는거.. 알수있습니다.

문제 생기면 엄청나게 챙겨주시지만,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간단히 알려주시는거라서.. 

그리고 박사님 말대로 하기만 해도 아기 건강하게 잘 순산할수 있다는거 이번에 느꼈네요^^

8개월때 배불뚝이로 첫째때문에 감기 같이 걸려서 한달동안 고생했는데 그때도 잘 챙겨주셨고, 

둘째 출산하고 나서도 양수흡인때문에 전원했는데, 

세브란스 연락 바로 해주셔서 대학병원 잡아주시고, 소아과에도 특별히 잘 이야기해주시고 

세브란스 담당 교수님께도 연락주셔서 신경 많이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첫아이도 양수흡인때문에 니큐 갔었어서 사실 별일없이 퇴원할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걱정은 되었는데 

무사히 5일만에 퇴원하면서 박사님 회진돌때 이야기하니 "거봐~ 내가 별일 아니랬지 너무 잘되었어 축하해요"라고 쿨하게 말해주시면서

웃어주시는 박사님 덕분에 퇴원할때도 기쁜 마음으로 아기와 함께 조리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