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미래재단 협약식
2020.04.09조회수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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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일여성병원, 따뜻한 나눔의 새로운 시작
지난 2019년 12월 20일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과 분당제일여성 병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은 정부가 공식지정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면서 동시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공식 지정된 수도권의 대표적인 지역 거점 병원이다.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은 2007년에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아프리카지역 전문 NGO로, 아프리카 지역의 질병과 빈곤 퇴치를 위해 보건의료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분당제일여성병원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아프리카미래재단의 ‘말라위 모자보건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준 바 있다. 이를 통해 말라위의 수많은 어머니들과 아이들에게 귀한 생명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 그리고 작년 12월 20일, 새 소망을 안고서 새 협약을 맺었다. 마다가스카르 오지 이동 진료와 통합 전문의 양성을 위한 후원의 문이 열린 것이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이다. 세계 빈곤 수치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인구의 75%가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또한 마다가스카르의 의료인력 수는 인구 10만 명당 16명(한국 222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00명 수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마다가스카르도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연합(Africa Union)기준 아프리카 대륙 총 55개국 중 53개국에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4월 7일 기준으로 확진자는 10,105명, 사망자는 487명이다. 아프리카 대륙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보건의료 인프라가 열악하여 적절한 치료와 구호가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HIV/AIDS와 말라리아로 인한 고위험군 기저질환 환자가 많아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다.
이번 분당제일여성병원의 후원을 통해 다른 아프리카 국가보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더욱 열악한 마다가스카르 의료지원사업에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제일여성병원과 아프리카미래재단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오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가 전해지고, 자립적인 보건 시스템이 잘 구축되길 소망한다. 분당제일여성병원과 아프리카미래재단이 함께 그리는 따뜻한 나눔의 역사를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후원 기관 자료보기: https://tv.naver.com/v/397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