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이채린
이제 뵐 일 없는 분만실 홍현 간호사 선생님께 인사 드리고 싶어 조리원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
첫째 출산 때는 경황이 없기도 했고 딱히 기억에 나는 분만실 선생님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제가 이름을 제대로 확인 한 게 맞나 남편한테 밖에서 보고 와달라고 할 정도로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31일 양수인가 싶어 부랴부랴 분만실에 방문했었는데 그 날 저녁에도 유독 상냥하신 분이 한 분 계셨는데 목소리?와 말투가 같은 선생님이 아니셨나 싶어요
그리고 다음날인 2월 1일 외래 방문했다가 오전 10시에 입원해 5시쯤 둘째를 출산했어요.
경산이라 빠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첫째는 정말 무통천국이라 생각했는데 둘째는 무통을 맞은게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진통 중에도, 출산 후에도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무통 중이라 소변 빼주시면서도 불편한 곳은 없는지 섬세하고 다정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진통 중일 땐 당연하고 출산 후에도 링거 줄 하나 하나 움직이는 게 불편하고 조심스러운 산모 입장에서는 홍현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와 다독거림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건강히 출산하고 셋째 계획은 없는지라^^; 이제 뵐 일이 없겠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답변
2024-02-13안녕하세요. 이채*님 출산으로 인하여 힘드신 와중에도 홍현 간호사님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