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4
은찬맘
지난 10월 13일 토요일 새벽3시 출산을 알리는 진통을 하고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분만실 여러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도 친절하게 당황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 주셨고, 자궁문이 늦게 열리고 있어 불안해 하던 제게 다가와 찬양도 틀어 주시고, 너무도 힘든 상황이라 간호사 분들에 얼굴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따뜻한 배려 속에 6시간만에 찬양이를 출산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1인실을 사용하고 있던 저는 빈젖을 물리느라 3일밤을 꼬박 샜었고, 아이가 울때마다 너무도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 2층 강명경 간호사님께서 자신에 육아경험을 이야기 해주시면서 너무도 친절하게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체크해 주셨습니다. 태어나 처음 출산을 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저는 강명경 간호사 선생님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조언들을 귀담아 들으면서 차츰차츰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산후조리원에 도착해서도 분유가 아닌 온전히 모유로만 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퇴원하는 날 고마운 마음 전하고 오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아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해 선택했던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진정한 마음이 담긴 사랑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분만실과 2층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답변
2012-10-30은찬맘님 안녕하세요^^6시간 만에 찬양이를 낳으셨다니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은찬맘님의 글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칭찬글 감사드리고 다음 진료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