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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근종, 젊다고 방심했다간 큰 코 다친다!

    2013-02-19조회수 9,936

    정철완
    9,936
    제목

    자궁근종, 젊다고 방심했다간 큰 코 다친다!

    작성일
    2013.02.19
    작성자
    정철완
    조회수
    9,936

    본문

    자궁근종, 젊다고 방심했다간 큰 코 다친다!

       

     


    [이선영 기자] “제 자궁에 혹이 있다고요?” 지난해 가을 결혼 한 유혜미(가명, 27세) 씨. 바라던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병원을 찾은 유 씨는 자궁에 6cm 정도의 근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하루 종일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다행이 악성은 아니었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에게만 발병하는 줄 알았던 자궁근종이 자신에게 생겼다는 것에 무척이나 놀랐다고 토로했다.

    흔히 ‘자궁근종’하면 출산 경험이 있는 30~40대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살혹)으로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에게 나타나고 가임기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잘못된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20대의 젊은 미혼여성에게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이 커지는 성질이 매우 강해서 자칫 내버려두면 자궁 전체가 자궁근종으로 변해 버리는 수도 많아 영구불임을 부를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임신 중에는 근종이 커지고 폐경 후에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줄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정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기호식품 등도 자궁근종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더라도 일상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히스테리성 증상과 비슷해 많은 여성들이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로 인해 대부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너무 늦게 발견돼 극심한 자궁 손상으로 자궁출혈이 너무 심해져서 급기야 자궁을 아예 적출해야 하는 등 위급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한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자궁적출률 1위를 기록, 수술건수도 41%나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생리가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지고 덩어리가 나오며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진다. 또 생리를 전후로 한 극심한 복부 통증, 하혈, 냉대하, 분비물의 악취 등으로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나중에는 대량출혈로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심각한 빈혈 합병증과 생리통, 자궁적출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기미,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어지럼증, 탈모, 말을 할 때 숨이 차는 증상, 골반통증,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빈뇨, 성교통은 물론 우울증,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나는 등의 증상도 자궁근종 증상에 해당하니 각자 하나하나씩 체크해봐야 한다.

    ◆ 자궁근종, 의심되면 MRI 검사하고 치료 받아야

    자궁근종은 초음파보다는 MRI 촬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좋다. MRI가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초음파보다 정확하므로 임신·출혈과 관련하여 자궁근종과 자궁내막과의 거리 측정과 자궁근종의 예후 판단, 정확한 크기와 개수의 파악 등 진단과 치료방향 설정 및 치료에 유리하다.

    또한 단순하게 1~2cm 자궁근종으로 방치했다가 계속 출혈이 심했던 20세 초반 여성이  MRI 검사 결과 5cm 자궁선근증으로 진단되거나 비교적 큰 자궁내막종이나 난소낭종이 난소에서 추가로 발견되는 등을 볼 때 한번쯤은 MRI검사가 필요할 듯 하다.

    치료는 보통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과 자궁 자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많이 한다. 단,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은 재발률이 높고 자궁적출술은 난소로 가는 혈류의 30%정도를 줄여서 100세 시대에 조기노화를 초래하여 여성의 평생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술에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한방치료도 있다. 이는 자궁근종의 합병증인 출혈, 피로, 어지럼증 등을 종합적으로 치료해주면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사이의 정상자궁근육을 늘려주고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강시켜줌은 물론 어혈을 제거하고 더 이상의 자궁근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억제시키며 자궁근종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준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들을 개선해 자궁이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라면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근종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항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찬 기운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찬 음식의 과다 섭취를 삼가고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같은 짧은 옷을 피하도록 한다.

    몸에 꽉 끼는 스키니진 같은 옷 역시 자궁 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다. 최근에는 음주와 흡연으로 자궁근종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는 피하는 것도 필수. 적절한 운동은 정신적인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자궁근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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