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주부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부인과 질환 자궁근종
2012-03-05조회수 9,161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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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주부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부인과 질환 자궁근종
- 작성일
- 2012.03.05
- 작성자
- 최인철
- 조회수
- 9,161
본문
35세 이상 주부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부인과 질환 자궁근종
“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특히 최근 자궁근종 진료환자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 30~40대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전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자궁근종”이라고 말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근섬유로 이루어진 근육)에 생기는 종양으로 특별히 알려진 명확한 원인은 없으나 세포유전학적인 원인과 가족력이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없는 경우가 절반 이상 정도 이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월경과다와 이상출혈이 흔한 증상이며 골반의 통증, 생리통, 성교 시 통증, 허리통증,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꾸준한 정기 검진이 중요 “
이런 증상을 느끼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행여 큰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근종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없고 크기가 5~6cm 미만으로 크지 않다면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서 근종의 크기변화를 관찰하면 된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자궁적출 없이 혹만 제거하거나 고주파용해수술로 간단한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요즈음은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복강내시경 수술로 1~2일 입원하고 수술이 가능하므로 과거에 비해 비교적 큰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자궁근종은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므로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균형 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제일여성병원 최인철 수술센터원장
-연세의대 졸업
-前 연세의대 부속 신촌세브란스 병원 전문의
-前 미즈메디 병원 부인과내시경 수술센터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