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복용 4
2011-10-06조회수 5,878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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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 4
- 작성일
- 2011.10.06
- 작성자
- 한성식
- 조회수
- 5,878
본문
임신 초기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증으로 잠에서 자주 깹니다. 빈뇨증을 완화시킬 방법은 없나요?
네, 빈뇨증은 대부분 임신의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만약 방광염이 동반될 때는 암피실린과 세파드록실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임신 중에는 신장이 커지고 요관도 확장됩니다. 그리고 임신 시에 증가되는 프로게스테론은 방광의 이완과 요관의 확장을 초래합니다. 또한,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자궁의 방광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여 빈뇨증을 유발합니다. 한편, 당뇨병이나 방광염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로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배뇨나 배변 시 휴지를 앞에서 뒤로 사용하고, 액체 비누를 사용하여 회음부 및 요도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방광염이 동반되는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로 암피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파드록실이 있습니다.
임신중 소화성 궤양으로 가끔 상복부 통증이 심합니다. 이때 치료약이 있나요?
네, 슈크랄페이트과 같은 위점막보호제, 제산효과를 내는 라니티딘은 임신 중 사용이 가능합니다.
복통(소화성 궤양)은 위액 중에 포함된 염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위나 십이지장 조직에 상처가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증상은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오심과 구토, 가슴앓이, 위장관 출혈 그리고 위장천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슈크랄페이트과 같은 위점막 보호제나 라니티딘과 같은 제산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