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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9-05조회수 4,597

    한성식
    4,597
    제목

    More friendly than any other

    작성일
    2002.09.05
    작성자
    한성식
    조회수
    4,597

    본문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메이크업을 위해 미용실 문을 들어서는 해맑은 얼굴의 김지은님이 건네는 첫 인사에 상냥함이 묻어 나온다. "표지모델 하게 됐다고 함께 사시는 친정엄마하고 부산에 시부모님께 자랑하고 왔어요. 잘 부탁드려요." 처음 만나는 사람의 서먹함을 금새 사그러뜨리는 그녀의 밝은 웃음.



    내과 전문의 수련을 마치고 해병대 군의관으로 임관해 연평도에서 막 군생활을 시작한 남편과 예쁜 네살바기 민정이가 웃고 있는 가족사진을 꺼내 보여준다.



    "민정이 아빠하고는 스무살에 같은 입시학원에서 만난 동갑이에요. 남편은 서울에서 의대를 다니고 저는 부산에서 의대를 다니느라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9년 동안이나 연애를 했어요. 그 흔한 미팅 한번 못해보고 결혼했죠. 하지만 연애기간이 길었어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함께 한 시간은 얼마 안돼요. 서로 바쁘기도 하고 거리적인 이유도 있고... 주로 편지를 많이 썼죠. 그런데 민정아빠가 연평도에서 근무하는 앞으로 한 일년간은 또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되요. 지난달에 배타고 4시간이나 걸려서 연평도로 면회 다녀왔어요. 내년 이맘때쯤 서울이나 분당으로 오게 될 것 같다고 하니까 기다려 봐야죠" 남편과 아이 이야기로 말문을 이어가는 그녀의 밝은 웃음 한켠에 애틋함이 담겨있다.




    그녀는 새로 개원 한 분당제일산부인과의 산부인과 전문의. 5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1명의 마취과 전문의로 구성 된 분당제일산부인과 의료진 중 산부인과의 홍일점이다. 분당제일산부인과는 의료진이 진료하기에 편하고 환자들 또한 쾌적하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삼성제일병원의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했다고 한다. 작년까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에서 근무하고 올해부터 분당제일 산부인과에서 근무한,는 김지은님은 그 중 막내격.



    "덕분에 다른 원장님들이 많이 예뻐해 주세요. 또 원장님들 중에 제가 삼성제일병원에서 수련 받을 때 선배님들도 계시고요. 수련 받을 때는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에서 수련 받았다는 사실이 제게는 큰 힘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녹녹지 않았을 수련과정을 지나 첫발을 내딛는 의사로서의 자부심 가득한 소회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저희 병원이 이제 막 개원하는 시점이라 많이 바쁘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요. 그래도 원장님들이 모두 각 분야에서 알아주는 베테랑들이시라 든든하죠. 이런 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복 받았다고 생각해요"



    자부심 가득한 병원소개에 이어지는 그녀의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마음가짐.



    "임신과 출산은 여성으로서 감내해야 할 힘든 일 중에 하나잖아요. 제 경우에도 그랬지만 임신기간 동안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찾게 되는데, 그날 만큼은 대부분의 여성이 병원에 오기 전에 꼭 샤워도 하고 화장도 하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말하자면 저를 만나러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시는데, 저도 의사로서 그분들께 최대한 편안하고 기분좋은 마음이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는 다른 병원과 달리 아파서 치료하러 오는게 아니잖아요. 산부인과의사와 환자간에는 보다 친밀감 있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봐요"



    그녀의 표정에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사람의 의욕과 열정이 엿보인다. 부디 변치 않는 초발심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많은 여성들에게 밝고 따뜻한 의사로 기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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