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에 관하여 궁금하세요.(퍼온글입니다.)
2003-07-12조회수 9,160
- 제목
-
태동에 관하여 궁금하세요.(퍼온글입니다.)
- 작성일
- 2003.07.12
- 작성자
- 한성식
- 조회수
- 9,160
본문
임신 4개월이나 5개월이 되면 아기가 배속에서 노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올챙이가 배안에서 돌아다니는 느낌이던지 혹은 나비가 배속에서 날라다닌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태동을 느끼는 시기부터 엄마는 배 속 아이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고 배속의 생명을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태동은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태동은 모체가 느낄 수 있는 태아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태아의 미세한 움직임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엄마가 느끼지 못하는 태아의 움직임도 폭넓게 태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초음파로 태아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임신 6주 정도에 심장의 움직임이 확인되고, 8주 정도가 되면 위치를 바꾸거나 몸을 살짝 움직이기도 합니다. 또 10~11주 정도가 되면 손발을 움직이는 등 몸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주가 되면 손가락을 빨거나 호흡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빠른 사람은 이때부터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주 수에 따라 태동의 강도나 움직임은 어떻게 변하나요?
태아의 발달 정도에 따라 움직임이 변하고, 그로 인해 엄마가 느끼는 강도나 방법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처음에는 양수의 양에 비해 태아가 작기 때문에 엄마가 느끼는 태아의 움직임은 매우 약합니다. 또 자궁저가 아직 배꼽 아래에 있기 때문에 태동을 느끼는 위치도 배꼽 아래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 20주를 넘으면서 자궁저 높이는 20cm 이상이 되어 배꼽 위까지 올라가게 되므로 태동을 배 전체로 느끼게 됩니다. 태아의 움직임도 활발해져 전보다 강하게 태동을 느끼게 된다. 양수의 양은 임신 28~30주에 가장 많아지므로 이 시기가 되면 태동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데, 때론 태아가 몸을 빙그르르 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임신 31~35주가 되면 태아가 자리를 잡으면서 다리가 배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배 윗부분을 발로 차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후 임신 말기가 되면 태아가 밑으로 내려가 골반 속으로 고정되면서 움직임이 점차 약해집니다.
태동은 언제부터 느끼게되나요?
처음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임신부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초산인 경우는 평균 18~20주 정도부터 태동을 느끼게 되며, 경산부인 경우는 평균 16~18주 정도에 태동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태동은 매우 미약해서 초산인 경우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또 몸을 많이 움직이는 임신부는 태동을 느끼기 어렵고, 신경이 예민해서 태아에게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는 임신부는 빨리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동은 태아의 성장이나 발육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므로 너무 늦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는 뱃속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태아의 운동은 중추신경의 발달에 따라 간단한 움직임에서 복잡한 운동으로 변화됩니다. 초음파로 관찰해 보면 엄마가 태동을 느낄 때의 아기의 움직임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몸 전체를 크게 비틀면서 회전하는 것, 팔다리를 쭉 뻗는 것, 호흡하는 것. 이외에도 손을 빨거나 양수를 마시고 젖을 빠는 연습을 하는 등 태어나서 바로 하게 되는 갖가지 동작들을 뱃속에서부터 미리 연습하게 됩니다.
태동의 변화로 태아의 이상을 알 수 있나요?
엄마들 중에는 태아가 너무 심하게 움직이는데 뭔가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태아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태동이 크든 작든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갑자기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가만히 누워 있어도 태동을 전혀 느낄 수 없다면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태동을 거의 느낄 수가 없는데 혹시 하루 종일 서서 일하기 때문일까요?
임신부의 상태는 태동과 매우 관계가 깊습니다. 직장 여성의 경우 일에 집중해 있기 때문에 태동을 잘 느낄 수가 없고, 또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나 초산인 경우도 배가 항상 긴장되어 있어 태동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약하나마 태동이 계속되고 검진에서도 문제가 없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태아가 심하게 움직이는데 혹시 아기 목에 탯줄이 감기는 것은 아닐까요?
출산 때 아기의 목에 탯줄이 감겨 있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있지만, 이것은 태동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때론 아기의 움직이는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몸이나 목에 탯줄이 감기는 경우도 있지만, 감기더라도 양수 속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조이는 일이 없고 또 자연스럽게 풀어져 버리므로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태동은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태동은 모체가 느낄 수 있는 태아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태아의 미세한 움직임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엄마가 느끼지 못하는 태아의 움직임도 폭넓게 태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초음파로 태아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임신 6주 정도에 심장의 움직임이 확인되고, 8주 정도가 되면 위치를 바꾸거나 몸을 살짝 움직이기도 합니다. 또 10~11주 정도가 되면 손발을 움직이는 등 몸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주가 되면 손가락을 빨거나 호흡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빠른 사람은 이때부터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주 수에 따라 태동의 강도나 움직임은 어떻게 변하나요?
태아의 발달 정도에 따라 움직임이 변하고, 그로 인해 엄마가 느끼는 강도나 방법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처음에는 양수의 양에 비해 태아가 작기 때문에 엄마가 느끼는 태아의 움직임은 매우 약합니다. 또 자궁저가 아직 배꼽 아래에 있기 때문에 태동을 느끼는 위치도 배꼽 아래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 20주를 넘으면서 자궁저 높이는 20cm 이상이 되어 배꼽 위까지 올라가게 되므로 태동을 배 전체로 느끼게 됩니다. 태아의 움직임도 활발해져 전보다 강하게 태동을 느끼게 된다. 양수의 양은 임신 28~30주에 가장 많아지므로 이 시기가 되면 태동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데, 때론 태아가 몸을 빙그르르 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임신 31~35주가 되면 태아가 자리를 잡으면서 다리가 배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배 윗부분을 발로 차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후 임신 말기가 되면 태아가 밑으로 내려가 골반 속으로 고정되면서 움직임이 점차 약해집니다.
태동은 언제부터 느끼게되나요?
처음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임신부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초산인 경우는 평균 18~20주 정도부터 태동을 느끼게 되며, 경산부인 경우는 평균 16~18주 정도에 태동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태동은 매우 미약해서 초산인 경우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또 몸을 많이 움직이는 임신부는 태동을 느끼기 어렵고, 신경이 예민해서 태아에게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는 임신부는 빨리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동은 태아의 성장이나 발육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므로 너무 늦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는 뱃속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태아의 운동은 중추신경의 발달에 따라 간단한 움직임에서 복잡한 운동으로 변화됩니다. 초음파로 관찰해 보면 엄마가 태동을 느낄 때의 아기의 움직임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몸 전체를 크게 비틀면서 회전하는 것, 팔다리를 쭉 뻗는 것, 호흡하는 것. 이외에도 손을 빨거나 양수를 마시고 젖을 빠는 연습을 하는 등 태어나서 바로 하게 되는 갖가지 동작들을 뱃속에서부터 미리 연습하게 됩니다.
태동의 변화로 태아의 이상을 알 수 있나요?
엄마들 중에는 태아가 너무 심하게 움직이는데 뭔가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태아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태동이 크든 작든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갑자기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가만히 누워 있어도 태동을 전혀 느낄 수 없다면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태동을 거의 느낄 수가 없는데 혹시 하루 종일 서서 일하기 때문일까요?
임신부의 상태는 태동과 매우 관계가 깊습니다. 직장 여성의 경우 일에 집중해 있기 때문에 태동을 잘 느낄 수가 없고, 또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나 초산인 경우도 배가 항상 긴장되어 있어 태동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약하나마 태동이 계속되고 검진에서도 문제가 없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태아가 심하게 움직이는데 혹시 아기 목에 탯줄이 감기는 것은 아닐까요?
출산 때 아기의 목에 탯줄이 감겨 있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있지만, 이것은 태동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때론 아기의 움직이는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몸이나 목에 탯줄이 감기는 경우도 있지만, 감기더라도 양수 속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조이는 일이 없고 또 자연스럽게 풀어져 버리므로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