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화선생님과 의료진분들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채용화 과장님

2020년 선생님께 첫째를 출산하고 2022년 12월 4일 둘째 출산한 산모의 남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유산으로 슬픈때도 첫째 출산으로 너무나도 기쁠때도

둘째 출산을 기다리는 순간도 늘 함께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주거지역 동탄에서 40분씩 운전해서 가야하는 먼 거리기에 다른 병원으로 옴기자고 아내를 여러 번 설득했지만 아기를 걱정하는 자기의 마음을 알고 “움직이 좋아요” “너무 건강해요” “주 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셔서 진료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기분 좋다고 하더군요.

어느 병원을 가도 선생님 같은 주치의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분당제일여성병원을 고집하였습니다.

1차 기영아 검사 때 저와 첫째까지 온가족이 함께 뵙는데 첫째를 보고 “건강하게 잘 자랐네요”라고 따뜻하게 반겨 주셨습니다. 그때 아내와 진료실 앞에 대기하신 산모들 모두 오랜 대기에도 힘들어하는 내색없이 왜 선생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아내가 입덧으로 속이 메슥거려 힘들어하며 입덧약을 말씀드렸을 때 격려해주시고 먹는 걸 조금씩 나눠서 먹어보고, 과일을 조금씩 먹어보라며 세세하게 설명하고 방법을 제시해 주셨지요. 선생님의 조언이 도움되어 힘들었던 입덧도 잘 넘길 수 있었다고 아내가 지금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임신초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왔을때도 걱정이 많은 저희가 불안해하며 별일 아닌 일로 걱정하는 저희가 귀찮으셨을 수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안심시켜 주셨지요.

중기에는 경부 길이가 다소 짧아 배 땡김증상이 있었을 때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무리한 일정대신 안정을 취하라고 조언해 주셔서 이렇게 둘째를 마주하고 있구나 생각도 드네요.

예정일보다 2주나 빠르게 세상에 나왔지만 건강한 아기

물론 1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제일 고맙지만 그 시간을 아내와 함께 준비해 주셔서 건강하게 저희 품에 있게 해 주신 채용화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출산일에도 새벽부터 노력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과 모든 병원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마음 이 글로 대신 전합니다.

추운 겨울 건간 관리 잘 하시고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