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혜정 선생님과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감사의편지

벌써 신랑과 똑 닮은 11개월차 여자 아기 엄마 입니다~

임신 사실을 6주차에 처음 알았고 방문을 하며, 늦게 오셨네요 하며 말씀해주시던

위혜정 선생님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집과 가깝고 큰 병원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했던 곳이지만

친동생이 있으면 1순위로 추천해 주고 싶은 곳입니다

진료를 하면 군더더기 없이 딱 하실 말씀만 해주셔서

어쩌면 차갑다라고 느껴지지만,

그 말 속에 정작 중요하고 예비 엄마들에게는 우리 아기가 잘크고 있구나

안정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따뜻함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출산 예정일까지 일주일이 남았는데 그 전주인

금요일까지 출근을 하며 토요일 아침에 출산을 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어서 출산 할 당시

담당 의사셨던 위혜정 선생님이 당직으로 계셨고,

강원도에서 부모님도 못 올라오신 그 상황에서

얼마나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지 몰랐습니다

또한 그날 오전에 출산한 산모가 저 밖에 없어서 수술실의 모든 간호사분들이

온 힘을 다해 함께해주셔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그 감동은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모든 의료진들의 노고와 격려 덕분에 출산의 고통대신

행복으로 채워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