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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민혜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작성일
2019.03.27
작성자
곽혜경
조회수
885

본문

시험관 시술을 받고 현재 임신 28주차를 지나고 있는 임산부입니다.
처음 최민혜 선생님을 만난 건 2016년 초여름이었습니다.
저의 난임검사 때문에 간 것이었고, 검사 후 정상 소견을 받았습니다.
신랑은 술/담배를 안 하는데다가 동네 비뇨기과에서 받은 정자 검사가 정상으로 나왔기에 자연임신이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는 배란기만 듣고 왔었죠.

 

배란기에 맞춰도 별다른 소식이 없자, 2017년 1월에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정자 검사를 다시 받게 되었고,
인공수정은 건너띄고 바로 시험관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리 충격받을 일도 아닌데, 그 때는 신랑도 저도 황당함에 판단을 제대로 할 수 가 없었어요.
우리에게 왜...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으니까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시험관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7개월이 지나서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다 자연임신으로 아기를 가졌기에 시험관 시술에 무지했던 저는 최민혜 선생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았지만, 저랑 100%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은 없을테고,
시험관을 여러번 경험해봤다고 해서 의사만큼의 전문 지식을 갖게 되는 건 아닐테니까요.
전 시험관을 진행하면서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수첩에 적었고, 진료를 받으러 가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셨어요.
제가 이해가 안 되어 한 번 더 물으면 더 쉽게 설명을 해주셨구요.
그 때를 다시 떠올려보면, 최민혜선생님은 저의 현재 상황과 희망 사항을 적절하게 잘 조절해주셨던 것 같아요. ^-^
제 당시 나이/신체 조건만 읊으면서 딱딱하게 사무적으로 말하시는 분도 아니셨고,
무조건 잘 될 거예요, 라고 희망 고문만 하시는 분도 아니셨거든요.

 

2017년 9월 약간 선선해진 날씨에 신선배아로 시험관 1차를 진행했지만, 착상이 안 되어 2차로 넘어가게되었습니다.
2차는 냉동배아 이식이라 바로 진행이 가능했지만, 제가 조금 쉬고 싶었어요.
3개월 뒤 12월에 냉동배아로 시험관 2차에 들어갔고, 이번엔 착상까지 되었습니다.
아기집을 보고 산모수첩을 받고 친정과 시댁에 알리며 기쁨을 누렸죠. 
그런데 너무 일찍 들떴던 탓인지 아기집 속에 아기는 안 보이고 아기집만 자기 혼자 크고 있었습니다.
결국 심장소리는 듣지 못 했고, 빈 아기집만 있어 8주차 되던 날 소파수술을 받았죠.
2차도 잘 안 되었던 그 시기, 최민혜 선생님의 단호함이 절 잡아주셨어요.
아직 냉동 배아도 남았고, 3차 시술 때에는 진행과정에서 더 추가할 수 도 있으니 괜찮다고 해주셨죠.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 아니고,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침체된 분위기에서 금방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소파 수술을 받은 후 회복도 잘 되어서 3차 시술 날짜를 기다렸죠.

 

작년 9월 시험관 3차 시술을 받고, 피검 통과, 아기집 관찰까지는 지난번과 동일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심장소리를 들으러 갈 예약 날짜 전에 피가 비쳤습니다. ㅠㅠ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했지만,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이 번갈아가며 떠오르더군요.
속으로 '제발'을 수도 없이 외치며 초음파를 보는데, 아기 심장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는데, 최민혜 선생님도 아기는 괜찮다며 웃어주시더라구요.
아기 심장소리를 들은 이후부터는 아기에게 특별히 문제 될 만한 사항은 없었고,
12주차 되던 때에 난임파트에서 일반 산과로 넘어 오게 되었습니다.
최민혜 선생님을 뵈었던 2년 반 동안 감사한 일들이 가득했는데, 이렇게나마 '감사의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제 멘탈은 한 순간에 무너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도 신랑도 최민혜선생님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더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뭔가 전우애나 동지애를 느꼈다고 하면 웃길까요? ㅎㅎ
배 속에 있는 아가와 함께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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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혜경님.^^* 편지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금까지 혜경님이 지나온 과정과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누구보다 힘드셨을 혜경님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사랑스럽고 소중한 혜경님의 아기가 찾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쁘고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본원 모든 의료진 및 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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