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3년전에 여러번의 인공수정과 시험관 실패로 몸과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다시는 병원안가겠다고 마음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보고 몸에 좋다는 보약도 열심히

먹으면서 몸을 만들며 선물을 기다렸는데 도무지 소식이 없어

결혼8년차가 되니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점점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간절히 기도하여 주었고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하면서 정말 간절히

자녀를 선물받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던중에 다니던병원에서 분당제일여성병원 백은찬선생님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시험관지원도 다 사용하여서 비용도 2배로 들테고 또 예전에 했던 맘고생을 또하려고 하니

용기가 나지않아서 한참 생각하다가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해보자라는 어머니 말씀에

용기내어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백은찬선생님 만났을때 너무나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속으로는 무슨자신감이지 ? 이런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기대하지않은 발언에 뭔가 작은 기대가 생겼고 그리고 계속 기도하라는 말씀에

용기달라고 기도하면서 차근히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 시작된 일정이 7월에 난자채취를 하고 이식을 하였는데

예전에는 시험관을 하고나면 그렇게 아팠던 배가 하나도 아프지않고 마음도 몸도

정말 너무나 편했습니다.

8월1일날 드뎌 1차피검사를 하러가는날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용기를 내어서 테스트를 한순간

2줄이 나왔습니다. 결혼8년만에 처음본 두줄이어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온몸을 다 떨었던거 같습니다.

 백은찬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러갈때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잘될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온 우리 아가가 14주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감사의 글을 쓰고 싶었는데

너무 힘든 입덧을 겪느라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네요

이제 좀 진정이되어 글을 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백은찬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