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종과 2차 시험관 시술
2018-04-07김혜* 조회수 389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혜원입니다.
편안히 잘 계셨지요?
4월 23/24일경 2차 시험관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오늘 초음파 검사를 하고난 결과와 조언을 잠시 말씀드릴게요.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호르몬약은 두달 전에 복용 중단했습니다.
오른쪽, 왼쪽 모두 5cm 의 혹이 있구요.
여기 선생님은 혹을 제거한 후 시험관을 시도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셨어요.
선생님께서는 난소 기능이 너무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시험관을 그대로 진행하자고 하셨었는데...
정반대의 소견을 듣고 나니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조금 망설여 집니다...
1년전에는 거의 10cm가량의 혹이 있어서 제거할 시에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겠지만,
혹의 크기가 줄었으니 제거 후 시험관을 한다면 재발의 가능성도 있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기는 하겠지만...
난자채취시 터질 위험이 없고, 남아있는 난소가 난자 생성하기에 좀 더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걱정이 너무 앞서서 선생님을 또 귀찮게 해드리네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시면 마음이 한결 가볍고,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변
2018-04-12
안녕하세요, 혜원님. 잘 지내시죠 ??
정답이 없으니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의 고민은 항상 어려운 거죠. 수술 쪽 생각이 있으시다면 일단 난소 예비능 검사를 한 번 해보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이 줄어든 상태이지만 이전 낭종 파열의 경험도 있으시고 하니 걱정을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만약 수술을 먼저 진행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생리 시작 시기에 맞추어서 귀국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내원하셔서 상담 후에 수술이나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