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병원 증축식 기도문입니다. > 칼럼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아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오늘도 살아계시고 역사와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부족한 저희에게 새롭게 진료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을 세우고 성전의 두 기둥에 야긴과 보아스라 하였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세우 시고, 주님에게 능력이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조그만한 역사에 우리가 교만하지 않고 이 모든 영광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솔로몬 성전 건축이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된 바가 실현된것 처럼 이 모든 역사가 부모님의 간절한 기도와 약속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게 하옵시며, 제사장 사독과 다윗의 용사들에 의하여 솔로몬이 왕이 된 것처럼 병원 직원들에 의하여 병원이 이루어지고 발전한다는 것을 또한 알게 하옵시며 이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솔로몬의 영광이 주님께 선악을 구별하는 지혜를 구하면서 시작되었듯이 우리에게도 증축의 역사를 계기로 개인의 욕심보다 선악을 구별하며 올바르게 판단하는 지혜가 병원 번창의 시작임을 알게 하옵소서.

병원은 아픈 사람을 보살피는 곳입니다. 가난하고 병들고 고달프고 추위에 떠는 사람들에게 내려간 예수님을 닮아 아픈 사람의 자리에서 환자들을 바라볼 수 있는 눈과 가슴을 허락하옵시며, 생명 탄생과 치료의 영광이 주님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 병원에 주님의 손길이 닿아 아픈 사람에게 치유의 역사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의 역사를 주옵시며,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분에게는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옵소서.

주님은 예배 드리기 전에 먼저 형제와 화목하라 하셨습니다. 병원의 그 무엇보다도 원장들간의 화목, 직원들과의 화목 나아가 환자와 화목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게 하옵시며, 분란이 생겼을 때 주님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 허락하옵소서..

주님이 우리의 오른쪽에 계심으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환자를 진료하며 병원이 운영될 수 있게 하옵시며, 주는 우리 생명의 능력이시니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옵시며, 우리 병원을 주님의 날개 밑에 두어 그 어떠한 의료사고나 고난으로부터 병원을 지켜 주옵소서…

지금은 증축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게 하옵시며, 주님의 말씀을 항상 쫒아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며 주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일이 이루어짐을 알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하시며 앞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