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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전문 클리닉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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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은찬 원장입니다.
    진료실

    불임검사의 실제(2)

    2006-12-26조회수 8,227

    백은찬
    8,227
    제목

    불임검사의 실제(2)

    작성일
    2006.12.26
    작성자
    백은찬
    조회수
    8,227

    본문

    불임검사의 실제 (2)

    불임검사 중에 전에 언급하였던 자궁난관조영술과 정액검사는 비교적 처음에 시행하며, 심각한 불임원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들이다.

    그러나 검사결과 대부분 정상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두가지 검사만으로는 불임원인을 정확히 알기는 힘들다.
    그 두가지 검사는 원인을 알기 위한 검사라기 보다는 임신과정 중에 필수적인 정자의 존재여부와 난관개통여부를 확인하는 이른 바 걸러내는 검사(screening examination)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불임검사를 받아 보았으나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분들은 이 두가지 검사만 받고 더 이상의 불임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더 정밀한 불임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임신시도 방법을 선택함으로서 불필요한 경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불임치료시 기본적인 불임검사를 시행한 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하게 되고, 일정 기간 임신에 실패하면 다시 정밀검사에 들어가게 된다.
    정밀검사시기는 불임기간, 환자의 나이, 생리통 여부, 과거 수술경험 등을 참고로 하여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정밀불임검사에는 복강경검사, 자궁내시경검사, 항정자항체, 자궁내막검사, 황체홀몬검사, 감염검사, 면역검사 등이 있는데, 이 중에 주치의에게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검사는 복강경 검사이다.

    복강경검사는 내시경을 통해 골반강 내 장기 즉 자궁, 난소, 나팔관 등을 직접 보고 진단하기에 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보다는 훨씬 정확한 검사라 할 수 있다.
    복강겸감사는 나팔관의 개통유무와 아울러 주위조직과의 유착유무, 모양, 염증여부를 알 수 있고 난소표면은 깨끗한지를 판단하여 궁극적으로 자연임신이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이나 약물치료 나아가 시험관아기시술이 필요한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복강경검사를 해야만 확진이 되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복강경검사는 병원에서 배란기를 맞추어 4-5개월 시도해도 임신이 안되거나 인공수정을 3-4회이상 시도해도 임신이 안될 때 시행할 수 있으나, 생리통에 심하거나 과거 골반수술경력이 있어 유착이 의심될 때는 비교적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
    검사는 생리가 끝난 직후에 시행하며, 검사시 간단한 마취를 하게 되는데 10-20분 정도 걸리는 짧은 검사이고, 수술이 아니기에 검사나 마취에 대한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검사당일 금식하고, 내원하면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시 보호자가 원하면 복강경을 같이 보며 설명을 들을 수가 있다.
    검사 방법은 비데오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배꼽을 통해 복강내로 넣는데, 검사이후 배꼽은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어깨가 며칠간 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복강경 검사는 생각보다 힘들거나 위험한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용기를 내어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내시경검사도 생리가 끝난 직후 시행하는 중요한 검사로, 자궁내에 염증이나 폴립유무, 근종등 자궁내의 병변을 진단할 수 있다.
    검사시 복강경검사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마취를 하게 되며, 검사 몇 시간 전에 자궁경부를 확장시키는 약을 질내로 삽입하거나 복용해야만 내시경을 자궁내로 집어 넣을 수 있다.
    자궁내시경은 보통 복강경과 같이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하는 것이 비용이 저렴하며 편리하다.

    항정자 항체는 남편의 정자와 함께 부부의 혈액을 채취하여 시행하며, 부부의 혈액내에 존재하는 항정자항체를 측정하여 불임원인을 규명하게 된다.
    항정자 항체는 정자의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에 붙는 것이 다르며, 종류에 따라 IgG, IgM, IgA등으로 구분을 하게 된다.
    항정자 항체유무도 불임원인 중에 중요한 것이기 떄문에 모든 불임부부는 항정자항체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검사 및 황체홀몬검사는 황체홀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황체기 결함을 진단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자궁내막검사가 많이 시행되었으나, 그 효용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현재는 혈중 황체홀몬검사를 주로 시행하는 실정이다.

    감염검사 및 면역학 적인 검사는 전부 시행하지는 않지만,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선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다.


    성교후 검사는 과거에 많이 시행되었지만, 검사적 가치가 없다고 판명되어 현재는 제한된 경우에만 시행하고 있다.

    불임검사는 상기 검사를 전부 시행하면 90%정도는 원인을 알 수 있으며, 나머지 수정이 안되거나 착상에 실패하는지 여부는 시험관아기시술을 해야만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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